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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제작진이 배우 한고은의 열애 루머를 언급하며 잘못된 사진을 사용했다.
6일 밤 방송된 '무릎팍도사'에서 한고은은 과거 한국에서 활동했던 축구선수 샤샤 드라큘리치와의 열애 루머에 대해 밝혔다.
MC 강호동이 한고은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상대 직업도 파격적이다. 외국인 축구선수"라고 말하자 한고은은 "아니다. 그 친구와는 사귀지 않았다. 그냥 몇 번 만났다. 그냥 그 친구도 외국인이고 한국에 대해 잘 몰랐고 친해진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호동이 "샤샤"라고 실명을 밝히자 화면에는 '성남 일화에서 활동한 축구선수 샤샤'란 자막과 함께 자료화면이 등장했는데, 해당 사진은 한고은의 열애 루머 상대였던 샤샤 드라큘리치가 아닌 사샤 오그네브스키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 다 성남 일화 천마에서 뛴 적 있는 축구선수다.
세르비아 출신인 샤샤 드라큘리치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K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로 특히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성남 일화 천마에서 뛰었다. 사샤 오그네브스키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성남 일화 천마에서 활약한 호주 출신의 수비수다.
[배우 한고은의 열애 루머 상대로 잘못된 사진을 사용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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