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기대주’ 쏜애플, 데이브레이크·이지형과 한솥밥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밴드계의 기대주’ 쏜애플(윤성현, 심재현, 한승찬, 방요셉)이 해피로봇 레코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해피로봇 레코드는 7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쏜애플은 드라마틱한 음색과 싸이키델릭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밴드로 지난 2010년 본인들이 직접 제작한 1집 ‘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 발표 이후 신인 밴드로는 이례적으로 음악 웹진들의 극찬과 더불어 초판 전량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멤버들의 군입대로 2년간의 휴지기를 갖은 쏜애플은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소속사를 알아보던 중 해피로봇 레코드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쏜애플은 “아티스트 중심적인 레이블의 방향성에 공감했음은 물론 음악적인 면모가 강한 레이블 컬러로 인해 밴드가 큰 고민 없이 음악에만 좀 더 집중할 수 있으리란 판단에 동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새둥지를 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해피로봇 레코드는 이지형, 권순관(노리플라이), 오지은, 장세용 등 싱어송라이터들과 랄라스윗, 솔루션스, 애플스 등의 남녀 듀오, 데이브레이크, 칵스, 소란 등의 밴드들이 소속돼 있다.

쏜애플은 현재 칵스의 기획공연 ‘PiXEL’, 해피로봇 레이블 쇼인 ‘live THEY 2013’,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 등 각종 공연과 2집 작업에 한창이다.

[해피로봇 레코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밴드계의 기대주 쏜애플. 사진 = 해피로봇 레코드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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