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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쿠바산 괴물' 야시엘 푸이그가 류현진을 패전 위기에서 구해냈다.
푸이그(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6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푸이그는 6회 2사 주자없는 타석에서 상대 선발 폴 마홀름의 2구째 커브를 걷어올려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일 메이저리그 데뷔 후 5경기 만에 벌써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린 푸이그다.
류현진은 6회까지 92구를 던지며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7회초 현재 1-1로 애틀랜타와 팽팽히 맞서 있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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