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기피 1순위, "본인 생각 못하고 눈만 높은 사람"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소개팅 기피대상 1순위는 어떤 유형의 사람일까.

결혼정보회사 가연결혼정보는 최근 미혼남녀 326명(남성 160명, 여성 166명)을 대상으로 한 '주선자 입장에서 소개팅 해주고 싶지 않은 타입은?'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6%가 '본인은 생각 못하고 눈만 높은 사람'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어장 관리에 여념이 없는 사람(32%)', '자기애가 매우 강한 사람(20%)',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사람(10%)' 등의 유형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가연결혼정보의 박미숙 이사는 "소개팅이라고 해서 당사자 두 사람만의 관계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선자의 배려와 노력을 생각해야 한다"며 "소개팅은 주선자의 대인관계까지 포함하는 영역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개팅 기피대상 조사 결과 그래프. 사진 = 가연결혼정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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