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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뮤지컬 특집은 정 과장의 꿈으로 마무리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뮤지컬 편에서는 아내 노라의 힘으로 '무한상사' 동료들을 통쾌하게 이기는 정과장(정준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에선 정리해고 후 재기를 꿈꾸는 정과장이 '연탄불 후라이 후라이'로 '무한상사'가 내놓은 '음 치킨'과 홈쇼핑 대결을 펼쳤다. 정과장은 홈쇼핑에 나서며 비장의 무기로 자신의 아내인 노라를 소개했고, 노라는 달걀 프라이 100개를 먹는 식성으로 '무한상사'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노라는 달걀 프라이를 이용해 새싹 비빔밤, 짜장라면, 햄버거 등에 첨가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며 홈쇼핑 대결에서 '연탄불 후라이 후라이'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정과장의 '연탄불 후라이 후라이'와의 대결에서 실패한 '무한상사'의 '음 치킨'은 부진한 실적으로 사업 실패의 위기를 맞았다. 결국 위기에 처한 순간, '무한상사'의 대주주로 정과장이 깜짝 등장했고, '지금 이 순간'을 열창했다.
하지만 잠시 후 정과장은 유부장(유재석)의 자리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잠에서 깬 정과장은 모든 게 꿈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정리해고의 아픔부터 재기에 성공한 정과장의 인생역전 스토리는 모두 꿈으로 결말을 맺었다.
[꿈으로 마무리된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뮤지컬 편.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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