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최희섭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홈런으로 3년 만의 두 자릿수 홈런에 단 하나를 남겨두게 됐다.
최희섭(KIA 타이거즈)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팀이 7-4로 앞서고 있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최희섭은 이정훈을 맞아 볼카운트 1-1에서 이정훈의 3구째를 받아쳐 목동구장 우측 담장을 넘기는 장쾌한 솔로홈런(비거리 120m)을 터뜨렸다.
최희섭은 이 홈런으로 시즌 9호째를 기록했다. 홈런 하나를 추가하면 최희섭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 고지에 오른다. 경기는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KIA가 넥센에 8-4로 앞서 있다.
[최희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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