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정범모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정범모(한화 이글스)는 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이날 정범모는 팀이 0-4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마운드에는 좌완 진해수가 서 있었다. 정범모는 진해수의 초구 148km짜리 낮은 속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올시즌 77번째 타석만에 나온 첫 홈런이다. 이전까지는 홈런없이 타율 .200 3타점 3득점만을 기록 중이었다.
한화는 정범모의 홈런에 힘입어 8회말 현재 2-4로 추격하고 있다.
[한화 정범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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