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지각 입국한 우즈베키스탄이 첫 훈련을 비공개로 가졌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6일 중국과의 친선경기를 치른 뒤 7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비행 일정이 꼬이면서 이틀 늦은 9일에 들어왔다.
당초 우즈베키스탄은 늦은 저녁 파주NFC서 훈련을 잡아 놨다. 한국과 같은 시간대였다. 이 때문인지 우즈베키스탄은 훈련장을 곧바로 변경했다. 파주NFC서 20km 정도 떨어진 파주공설운동장에서 오후 8시부터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전력을 노출하지 않겠다는 의도다.
지난 해 9월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2-2로 비긴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과의 평가전을 포함해 A매치 3연승을 기록 중이다. 최종예선에서도 한국과 승점 11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 뒤지며 2위에 올라있다.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가진 뒤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갖는다.
[우즈벡 에이스 제파로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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