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할 말이 없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8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승에 실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박희수가 무너진 것이 아쉬운 부분. 시즌 성적 22승 1무 26패로 7위.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할 말이 없다"라고 짧게 패장 소감을 밝혔다. 선발 크리스 세든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패했기에 이만수 감독의 아쉬움은 더 했다.
NC, 한화로 이어진 6연전을 3승 3패로 마친 SK는 11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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