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기리·신보라, 대놓고 닭살 애정행각 "보라뽕~"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커플 김기리와 신보라가 방송에서 닭살 애정행각을 벌였다.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700회 특집으로 '개콘'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개그맨들이 출연해 인기 코너를 재연했다.

이날 김기리는 '대화가 필요해'에서 김대희, 신봉선에게 여자친구 신보라를 소개했다.

하지만 김대희와 신봉선은 두 사람의 연애를 반대했고 결국 김기리는 신보라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에 신보라는 "우리가 늘 만날때마다 하던 거 한 번만 하고 헤어지면 안 되겠느냐"고 부탁했고, 두 사람은 "보라 뽕" "기리 뽕"이라는 애칭을 부르며 닭살돋는 애정행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행동에 화가 난 신봉선은 두 사람을 갈라놓으며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고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닭살돋는 애정행각을 벌인 김기리와 신보라.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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