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셀프 디스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700회 특집으로 '개콘'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개그맨들이 출연해 인기 코너를 재연했다.
이날 박지선은 '수다맨' 코너에서 뽀글머리 가발을 쓰고 몸빼바지를 입은 수다아줌마로 등장했다.
그는 여의도로 간다는 김지민을 위해 지하철 2호선 역을 나열하다 신설동 역에서 말을 멈췄다.
박지선은 "신설동에서 조금만 가면 내가 나온 학교 고려대학교가 나온다"고 자랑했다.
이어 "이렇게 얼굴로 웃길 줄 알았으면 뭐하러 그렇게 공부했나 싶다"며 "그냥 클럽가서 궁둥이나 흔들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수다맨' 코너에서는 원조 수다맨 강성범이 출연, 여전한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셀프디스한 박지선.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