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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2연패를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8로 완패했다.
전날 1-2 한 점 차 패배를 당한 다저스는 2연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성적 27승 35패. 반면 애틀랜타는 2연승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39승 24패.
출발은 다저스가 좋았다. 다저스는 1회말 공격에서 야시엘 푸이그와 닉 푼토의 안타,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스캇 반 슬라이크, 루이스 크루즈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스킵 슈마커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다저스는 3회와 4회 대량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2회까지 애틀랜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은 다저스 선발 맷 매길은 3회 1사 이후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저스틴 업튼의 땅볼 타구 때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실책을 기록하며 1, 2루가 됐다. 프레디 프리먼에게는 안타를 맞으며 만루에 몰렸다.
매길은 에반 개티스에게 희생 플라이에 이어 댄 어글라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순식간에 4실점했다. 매길은 4회 만루 위기에서도 프리먼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으며 실점이 7점까지 늘어났다. 결국 매길은 4회도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마운드를 물러났다. 이후 다저스는 한 점도 추가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2경기 연속 대체 선발로 나선 매길은 3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6볼넷 7실점(3자책)하며 2패째를 안았다.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하며 실점이 늘어났다.
타선은 애틀랜타(7개)보다 많은 8개 안타를 때리고도 집중력 부족에 시달리며 1점에 그쳤다. 이날 다저스는 득점권에서 12타수 1안타만 기록했다. '쿠바 괴물' 푸이그는 5타수 3안타로 맹활약을 이어갔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LA 다저스 선수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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