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고 센터' 하워드, 8월 방한…국내 농구팬들 만난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BA 최고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LA 레이커스)가 오는 8월 중순 한국을 방문한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10일 "드와이트 하워드 선수가 오는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아시아 지역의 농구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드와이트 하워드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하워드는 8월 16일부터 개최되는 '2013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3v3' 농구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팬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하워드는 2006년 세계선수권대회 대회 개막을 앞두고 '월드 베스킷볼 챌린지(WBC)' 참가 차 한국을 방문한 이후 이번이 2번째 방한으로, 아시아 국가 중 첫 번째로 한국을 방문하고 이후 8월 26일까지 대만, 홍콩, 중국을 찾을 예정이다.

또한 아디다스는 하워드의 방한과 함께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013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3v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하워드가 직접 참석하여 국내 농구 팬들을 위한 원 포인트 클리닉, 팬 사인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워드의 플레이 스타일을 반영해 특별히 제작된 '하워드 4(D Howard 4)' 시그니쳐 농구화를 방한 일정 중 선보일 예정이어서 농구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올렌도 매직에 입단한 드와이트 하워드는 3년 연속 NBA 올해의 수비수 선정, 5년 연속 리바운드 1위, 7차례 NBA 올스타에서 활약하는 등 폭발적인 스피드와 대인방어 능력, 블록슛 능력까지 갖춰 NBA 최고의 센터로 손꼽히고 있다.

[드와이트 하워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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