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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러시아에 영국까지 대륙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싸이는 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의 축구 성지로 불리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영국 최대 규모 라디오 방송국 캐피탈 FM 주최 '서머타임 볼 2013' 공연에 참석했다.
이날 싸이는 자신의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함께 잇달아 히트 반열에 오른 '젠틀맨'으로 공연을 펼쳤고, 말춤과 시건방춤으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8만여 관중을 열광케 했다.
'서머타임 볼'은 싸이 외에 로비 윌리엄스, 테일러 스위프트, 원티드, 윌아이엠, 리즐 킥스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대형 공연이다.
싸이는 이번 공연에 앞서 8일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시즌7의 파이널에도 초청돼 특별 공연을 선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또 이에 앞서 지난 7일 러시아 모스크바 올림피이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무즈-테베 TV 주최 팝 음악 시상식 'MUZ-TV 어워드'에서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해 2만 5000여명의 관객들과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MUZ-TV 어워드'는 러시아에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형 음악 시상식이다.
[대륙을 넘나들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싸이.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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