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개봉 2주차 평일에도 20만 관객 훌쩍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개봉 2주차 평일에도 식지 않은 열기로 인기를 입증했다.

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10일 하루동안 전국 20만 469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6일째이며 누적 관객수는 369만 6060명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전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이틀만에 100만 관객들 돌파했으며, 개봉 첫주말에는 200만 관객을 끌어 모았다. 개봉 5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갔다.

개봉 2주차 평일에도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는 이 기세라면 금주내로 무난히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가 출연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동네 바보, 록커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남한에 숨어든 북한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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