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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8살 윤후를 보호하기 위한 네티즌들의 넷심이 안티카페의 폐쇄로까지 이어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를 상대로 안티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줬다.
해당 카페에서는 소개글에 "윤후를 싫어하는 모임이지만 서로 대화하고 노는 카페입니다"라고 개설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안티카페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확산되면서 카페 관리자는 "오는 17일 카페가 폐쇄됩니다. 안티는 안티일뿐...욕설과 비난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라고 폐쇄 의사를 전했다.
네티즌들은 11일 자정을 기해 일명 '천사 윤후 사랑해'라는 운동을 전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와 같은 단어를 검색해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해당 단어를 올려 놓았다. 행여나 안티카페로 인해 어린 윤후가 받을 상처를 염려해 자발적으로 이뤄진 행동이다.
이같은 넷심에 힘입어 현재 윤후의 안티카페는 "이 카페는 네이버 이용약관 및 운영원칙에서 제한하고 있는 목적으로 개설됐거나 제한 대상 게시물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접근이 제한됐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접속 또한 불가한 상태다.
윤후 카페 외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 역시 안티카페가 개설되면서 네티즌들은 '민국 천사'라는 단어를 검색하는 운동 또한 전개하고 있다.
한편 앞서 윤민수, 김성주 부자와 함께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배우 이종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후 안티카페라니. 천사 같은 윤후를. 개설자 내 주위에 나타나지 마라. 윤민수 신경꺼라"라는 글을 남기며 안티카페 개설자에 대한 경고와 함께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가수 윤민수(왼)와 아들 윤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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