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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목표가 수시로 변하는 '목표 변덕녀'가 등장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대학 졸업반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수시로 목표가 변하는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송형숙 씨가 출연했다.
이날 송 씨는 "딸이 피아노, 발레, 스포츠 댄스,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다 시켜줬더니 이젠 가야금을 배우고 싶다고 해서 가야금을 4대나 사줬다"며 "요즘 세상에 하나만 해도 될까 말까인데 하나를 배우면 몇달을 못 넘긴다. 앞으로 취직이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함께 출연한 딸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애견 미용사도 하고 싶고 리포터, 베스트셀러 작가, 성폭력 상담사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졸업하고 방송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취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후 대학원에 가서 가야금을 공부하고 음악 선생님을 할 것이다. 또 음악 선생님을 하다가 돈을 벌어서 3층짜리 애견카페를 차릴 것이다"라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목표가 수시로 변하는 목표 변덕녀(마지막).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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