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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메이저대회 2연승을 달성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박인비는 11일(한국시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1.17점을 받아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55점)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박인비의 포인트는 지난주 9.76점에서 1.41점이 올랐고, 루이스는 8.60점에서 8.55점으로 떨어졌다.
박인비는 10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두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지난 4월 16일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2승 포함 시즌 4승을 달리며 9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최나연(26·SK텔레콤)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최나연은 4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6위, 신지애(25·미래에셋)가 8위를 차지했다.
[박인비. 사진 = IB 월드와이드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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