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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대학토론배틀' 시즌4의 새 MC로 낙점됐다.
케이블채널 tvN '대학토론배틀' 제작진은 11일 "오상진을 시즌4의 새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오상진을 MC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교양,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폭넓은 안목과 검증된 진행실력을 갖춘 오상진은 지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은 '대학토론배틀'의 변화를 이끌 최적의 MC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학토론배틀'은 취업과 스펙 경쟁에 내몰린 우리 대학의 토론문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토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서바이벌 토론 대결을 통해 최고의 대학생 토론팀을 가리는 것이 핵심 포맷이다.
제작진은 "대학생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주제를 채택해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풀어내겠다"라며 시즌4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대학토론배틀' 시즌4는 내달 28일부터 6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될 예정이며 현재 참가팀을 모집 중이다. 총 상금은 2000만원이며 '베스트 스피치'에 뽑힌 3명에게는 CJ그룹 입사 시 특전을 제공한다.
['대학토론배틀4'의 새 MC로 낙점된 오상진.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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