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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달라졌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는 '예체능' 팀과 인천 동춘동 히어로즈가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이날 역대 전적 2전 2패를 한 '예체능'팀의 구멍 최강창민이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180도 변화된 볼링 실력을 발휘했다.
최강창민과 맞붙은 선수는 스트라이크 100%에 빛나는 인천 동춘동 히어로즈 최고의 에이스로 꼽히는 백덕현(61) 선수. 별명이 백 프로인 만큼 실수가 없는 백전 노장이다.
손쉬운 경기를 예측했던 인천 동춘동팀과 관객들은 최강창민의 반전 모습에 놀라 넋이 나간 듯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가 끝난 후 강호동은 "우리 막내가 자랑스럽지 않는가? 창민이는 오늘 자신을 뛰어넘었다. 형으로서 동생이 자랑스럽다"며 벅찬 감동을 숨기지 않았다.
'예체능' 제작진은 "매회 경기를 이어갈 때마다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이번 경기는 스텝들도 예측하지 못한 경기 흐름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막내 최강창민의 반란이 그려질 '우리동네 예체능'은 11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연습으로 달라진 최강창민.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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