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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운 제작자 이규창이 걸그룹 씨스타(효린, 보라, 다솜, 소유)를 극찬했다.
씨스타는 11일 오후 2시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정규 2집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 중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이규창은 "씨스타가 눈에 자꾸 띄었다. 느낌이 다르다"며 "보통 K팝 걸그룹이 귀엽고 깜찍한 느낌이 많이 나는데 씨스타는 여성미가 있다. 비욘세나 비욘세(Beyonnce)' 그룹이었던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가 생각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미국에서 30년 살았다. 한국 사람이지만 미국 사람의 스타일 미국 사람이 뭘 좋아하고 안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며 "씨스타가 해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씨스타 타이틀곡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는 지난해 '러빙 유(LOVING U)'를 통해 콜라보를 선보였던 이단옆차기가 작곡, 프로듀서 김도훈이 편곡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이 곡은 탱고적인 요소에 긴박감 넘치는 스트링과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의 슬픔을 절절하게 표현한 가사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걸그룹 씨스타 보라, 효린, 소유, 다솜(왼쪽부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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