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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경민기자]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가 내한한 가운데,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에 출연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미란다 커의 내한을 추진한 프로덕션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미란다 커가 ‘SNL코리아’에 출연하게 된 것은 익숙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SNL코리아’는 미국 NBC 방송의 ‘SATURDAY NIGHT LIVE’의 판권을 사 와서 tvN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란다 커 또한 ‘SNL’을 익숙하게 봐 왔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쉽게 선택할 수 있었던 것.
당초 같은 방송사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사전에 취소가 됐다.
한편 미란다 커는 11일 오후 5시 뉴욕발 인천공항 행 비행기 편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한 미란다 커는 바로 SBS E 채널의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에 출연해 뷰티와 패션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후 그녀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VVIP들과의 웰커밍 파티에 참석한다.
12일 오전에는 패션지 엘르 7월호 화보 촬영을 통해 세계적인 탑 모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후 롯데 백화점 쇼핑을 계획하고 있으며, 평소 그녀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사만사 타바사 (Samantha Thavasa)’, 그녀가 선택한 브랜드 ‘바바라 (Babara)’, ‘스톤 헨지(Stone Henge) 매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입생로랑 코스메틱(YSL Beauty) 매장을 방문하고, 손대식 실장과의 메이크업 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이날 저녁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정여사’ 코너에도 출연한다.
13일 오후에는 MBC뮤직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촬영을 통해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한다. 이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SK의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한다. 14일 출국 예정이다.
한편 미란다 커는 내한 기간 내내 질스튜어트 브랜드를 입을 예정이다. 질스튜어트는 미란다 커가 직접 고른 의상으로 알려졌다.
[미란다 커. 사진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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