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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아시아 각국 공무원들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준비상황을 둘러봤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45개 아시아 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중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 중국, 일본,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아랍 에미리트, 미얀마 등의 공무원 13명이 11일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견학했다.
이날 조직위는 방문단에게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화합과 나눔·배려의 대회', '최첨단 IT·탄소중립 대회', 국제 스포츠대회의 신모델 창출을 위한 '경제적·실용적 대회'라는 대회의 3대 목표를 강조했다. 방문단은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에 대한 'Vision 2014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자국에 지원된다는 사실에 관심을 표하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아시아를 하나로 연결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방문단은 인천시가 진행하는 '아시아 공무원 인천인 양성 연수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각국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조직위는 이들을 적극 활용해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를 비롯한 국제행사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아시아 공무원 연수단은 오는 22일까지 인천에 머물며 한국과 인천의 역사 및 문화를 체험하고 경제, 문화, 환경 등 선진 행정 분야를 견학할 계획이다.
[사진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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