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청계광장서 국내팬들과 '친절한' 레드카펫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Brad Pitt)가 국내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브래드 피트는 11일 오후 7시께, 서울 종로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영화 '월드워Z'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국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날 브래드 피트는 궂은 날씨에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환호에 답했다. 특히, 그는 팬들의 요청에 직접 다가가 사인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는 등 '친절한 빵 아저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브래드 피트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브래드 피트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1년에는 영화 '머니볼'로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이번 내한은 브래드 피트가 출연, 프로듀서, 제작까지 참여한 영화 '월드워Z'의 프로모션을 위한 방문으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했다.

'월드워Z'는 전 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영화로 오는 6월 20일 개봉된다.

[브래드 피트.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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