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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메시가 교체 출전한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와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에콰도르 키토의 올림피코 아타우알파 경기장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7승5무1패(승점26점)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로써 최종예선 3경기를 남겨둔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본선행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남미예선은 총 9개 팀이 참가해 4.5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5위팀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아르헨티나의 시작은 좋았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팔라시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게로가 키커로 나서 차 넣었다.
하지만 에콰도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에콰도르는 전반 17분 카스티요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16분에 메시를 교체로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추가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콜롬비아는 홈에서 팔카오, 구티에레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페루를 2-0으로 꺾고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가능성을 높였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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