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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이 새우 낚시를 갔다가 벌레 앞에서 잔뜩 겁을 먹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어메이징 f(x)'에선 f(x) 멤버 빅토리아, 엠버, 루나, 설리, 크리스탈이 뉴질랜드에서 버킷리스트 수행을 위해 낚시에 도전했다. 두 팀으로 나뉜 가운데 빅토리아, 설리, 크리스탈은 새우 낚시, 루나, 엠버는 송어 낚시에 나섰다.
새우 낚시 팀은 마음처럼 쉽게 잡히지 않는 새우 때문에 낚시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세 사람은 흩어져서 새우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는데, 이때 크리스탈은 미끼에 벌레들이 몰려든 것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며 "꺅"하고 소리를 지르며 뒤로 물러섰다.
겁에 질린 크리스탈은 멀찌감치 떨어져서는 "어떡해. 나 못 가겠어"라며 기다란 낚싯대를 벌레 쪽으로 휘둘렀다.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빅토리아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저 여자분 뭐하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크리스탈은 결국 스태프의 도움으로 미끼를 건네 받아 낚시에 미끼를 끼웠고, 드디어 처음으로 새우를 낚는 데 성공, "나 잡았어!"라며 이번에는 감격의 비명을 질렀다.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위), 빅토리아. 사진 = MBC뮤직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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