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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이승철이 6월 가요대전에 합류한다. 이승철은 오는 18일 4년 만에 정규 11집 앨범을 발매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앞서 14일 ‘사랑하고 싶은 날’을 먼저 선 공개한다. 6월, 씨스타를 비롯해 애프터스쿨, 달샤벳, 써니힐 등 쟁쟁한 걸그룹들과 아이비 등 대어급 가수들의 대거 컴백이 예고된 터라 이승철과의 경쟁도 불가피하다.
하지만 이승철의 반응은 쿨했다. 오랜만의 컴백을 앞두고 12일 기자들을 만난 그는 아이돌과의 경쟁과 관련 “씨스타가 가면 누가 또 나오더라”라며 경쟁의식 보단 “가수는 팬들을 위해 노래하는 것이고 앨범을 내는 것”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대신 조용필과 이문세 등 선배 가수들의 활약이 자극제가 됐다고 했다. 그는 “선배들이 자랑스러웠다”며 “올림픽주경기장에서 5만 명 앞에서 공연을 하겠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노래와 스케일, 구성, 이런 면을 봤을 때 아직도 (이)문세 형이 노력을 하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감탄했다.
이문세는 지난 1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5만 여 관객이 운집하는 등 공연은 대성공을 거뒀다.
이어 그는 “(조)용필이 형도 자신의 이름 세 글자에 기대서 가지 않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러웠다”며 “선배들을 보고 정신 바짝 차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이 러브’(My Love)를 비롯해 총 9곡이 실렸다. ‘마이 러브’는 리드미컬한 신드사이저와 감미로우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잘 어울려진 미디엄 팝록 장르의 곡이다.
이승철은 “2년 전부터 준비를 했고, 40여 곡 정도 녹음해 탄생됐다”며 “보컬에 방점을 찍었다기 보다는 테크닉적인 요소에 주안점을 둔 모던 팝 장르의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8일 4년 만에 정규 11집을 들고 컴백하는 가수 이승철. 사진 = 루이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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