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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눈물의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백년의 유산'에서 100년 된 국수 공장을 이어온 국수장인으로서 대가족의 훈훈함과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주던 엄팽달(신구)의 가족이 엄팽달의 임종을 예견하듯 엄숙한 분위기의 마지막 가족사진을 촬영한 것.
지난 방송에서 팽달은 딸 기옥(선우선)과 허락 없이 결혼한 강진(박영규)을 막내 사위로 인정하고 자식들에게 유언과도 같은 말을 했다. 또 춘희(전인화)와 함께 자신이 입게 될 수의를 보러 다니는 등 죽음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촬영은 지난 11일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팽달네 국수 공장에서 이뤄졌다. 팽달이 자신의 시한부 소식을 접한 가족들을 불러 모아 함께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옛날국수' 공장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팽달과 끝순(정혜선)을 중심으로 채원(유진), 효동(정보석)을 포함한 3대가 어우러져 함께 사진을 찍었다.
특히 그동안 철저히 숨겨왔던 팽달의 췌장암 말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가족들이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한없이 슬프고 어두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반면, 유일하게 팽달만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의 배우들이 모여 촬영한 '팽달네 가족 사진'.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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