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회에도 병살 유도…공 6개로 마쳐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4회에 3실점한 류현진이 5회를 다시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회까지 9피안타 3실점했다. 류현진은 5회를 실점 없이 마감해 4회 3실점의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5회초 선두타자 A.J. 폴락을 3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후속타자 헤라르도 파라의 3루 방면 기습 번트에 허를 찔려 출루시켰다. 하지만 경계대상 1호 폴 골드슈미트를 상대로 3루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5회에 단 6개의 공만 던지며 투구수 절약에도 성공했다. 경기는 5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0-3으로 애리조나에 뒤져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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