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고성현, 인도네시아 슈퍼시리즈 男복식 16강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조가 순항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12일(한국시각) 인도네이사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3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32강전서 하시모토 히로카쓰-히라타 노리야스(일본)조를 세트스코어 2-1(21-18, 19-21, 21-9)로 꺾고 16강전에 올라갔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1세트와 2세트에서 접전을 펼쳤다. 2세트를 접전 끝에 내주면서 흐름을 넘겨줄 뻔했으나 3세트에서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어 승리를 맛봤다.

유연성(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조는 궈전중-선예(중국)조에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16강전에 올라갔다.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조는 김사랑의 기권으로 16강전에 올라가지 못했다.

여자복식에선 이소희(대교눈높이)-신승찬(삼성전기) 조가 유 얀 바네사 네오-신타 물리아 사리(싱가포르)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이겼다.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 조는 리네 담키아에르 크루세-마리 룁케(덴마크) 조에게 세크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이용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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