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씨스타보다 나은 점? 6개월 준비한 퍼포먼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정아, 주연, 유이, 레이나, 나나, 리지, 이영, 가은)이 동료 그룹 씨스타(효린, 소유, 보라, 다솜)보다 나은 점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꼽았다.

애프터스쿨은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6번째 맥시 싱글 앨범 '첫사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리더 정아는 "씨스타의 쇼케이스 영상을 인터넷으로 봤다. 정말 멋있었다. 보컬인 효린씨가 노래를 참 잘해서 꽉 찬 느낌이 들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씨스타가 컴백하기 전에 '링 댄스'를 한다는 기사가 떠서 '폴 댄스'와 살짝 비슷한 것 같아서 정말 긴장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를 보니 앉아 있는 것까지만 해서 안심했다. 폴을 열심히 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레이나는 "이번 컴백을 위해 6개월간 퍼포먼스를 준비했기 때문에 무대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볼거리는 (씨스타보다)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 '첫사랑'은 애프터스쿨과 '너 때문에'를 작업했던 용감한 형제와 재회해 탄생했다.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에 감성적이고 아련한 보이스 컬러를 입혀 매혹적인 음악색을 보여줬다.

애프터스쿨은 특히 컴백에 앞서 폴 아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폴 아트는 댄스와 스포츠가 결합된 장르 중 하나로 폴을 이용해 신체의 아름다운 선을 표현하는 고차원적 예술이다. 이를 위해 애프터스쿨은 약 6개월간 합숙 훈련을 거쳤다.

신곡 '첫사랑'을 공개한 애프터스쿨은 이날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에 오른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가은, 레이나, 나나, 유이, 정아, 주연, 리지, 이영(왼쪽부터), .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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