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SK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두산 외국인투수 개릿 올슨은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8-3으로 승리, 3연전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7승 28패 1무를 기록해 5할 승률 복귀를 목전에 뒀고 SK는 23승 28패 1무로 6위 두산에 2경기차로 처지게 됐다.
두산 선발투수 올슨은 86구를 던져 5이닝 5피안타 3실점을 남겼고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야구 데뷔 후 첫 승이다. 반면 SK 선발투수 백인식은 3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SK의 몫이었다. SK는 2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박진만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두산은 2회말 2사 2,3루 찬스서 최재훈이 좌전 적시타를 작렬, 주자 2명이 득점해 일순간에 2-1로 역전했다.
두산은 3회말에도 점수 사냥에 나섰다. 2사 후 주자 2명을 모은 두산은 윤석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백인식의 폭투 때 3루주자 홍성흔이 득점, 4-1로 달아났다.
SK 역시 반격에 나섰다. 5회초 1사 1,3루 찬스서 올슨의 폭투로 1사 2,3루 찬스가 되자 박승욱이 2루 땅볼을 쳤고 3루주자 조성우가 득점했다. 이어 김강민이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3-4 1점차로 추격했다.
SK의 추격에도 불구, 두산은 5회말 공격에서 대거 4득점해 쐐기를 박았다.
SK는 5회말 무사 1,3루 위기에서 임경완 카드를 꺼냈지만 임경완은 홍성흔의 타구를 잡아 포수 박경완에게 악송구를 저질러 3루주자 정수빈의 득점을 막지 못했고 급기야 손시헌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는 등 난조를 보였다.
7-3으로 달아난 두산은 6회말 무사 2루서 김현수의 타구를 2루수 박승욱이 실책을 범하는 사이 정수빈이 득점해 1점을 보탰다.
[두산 선발 올슨이 역투하고 있다.(첫 번째 사진) 5회말 무사 홍성흔의 내야 땅볼을 잡은 임경완의 실책으로 3루주자 정수빈이 득점을 올리고 있다.(두 번째 사진)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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