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의 막판 추격에 당황했지만 결국 승리는 KIA의 몫이었다. KIA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KIA는 선발투수 윤석민이 6이닝 5피안타 2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한 것을 발판 삼았고 최희섭, 이용규, 신종길 등 3명의 홈런 타자를 배출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KIA는 2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최희섭이 우중월 투런포를 작렬, 2점을 선취했다. 최희섭은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2010년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마크하는 기쁨을 맛봤다.
그러자 NC는 3회초 지석훈, 노진혁, 김태군이 3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1점을 따라 붙었고 2사 2,3루 찬스에서는 나성범의 타구를 잡은 1루수 김주찬의 토스에 윤석민이 실책을 범해 2-2 동점을 이룰 수 있었다.
KIA가 균형을 깬 것은 이번에도 홈런포였다. 5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이용규의 우월 투런포가 터졌다. 이용규의 마수걸이 홈런포다. 이어진 2사 2루 찬스에서 나지완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탠 KIA는 5-2로 앞서 나갔다.
7회말 2사 후 신종길이 우월 솔로포를 터뜨린데 이어 8회말에는 1사 1,3루서 김선빈의 타구가 3루수 실책으로 이어져 1점을 더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9회초 나성범의 좌전 적시타로 NC가 6-7 1점차로 따라 붙었고 이호준의 중전 적시타로 7-7 동점을 이룬 것이다. NC는 9회에만 5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뽐냈다. KIA는 마무리투수 앤서니 르루를 투입했음에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심기일전한 KIA는 9회말 2사 후 김주형이 우전 안타로 치고 나가 포문을 연 뒤 최희섭이 우익선상 적시타를 뿜어내자 김주형이 홈플레이트까지 내달린 끝에 세이프 판정을 받아 끝내기 승리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사진 = 최희섭]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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