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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겸 가수 양동근과 배우 정준이 잡지 '더 빅 이슈(THE BIG ISSUE)'에 초상권을 기부했다.
양동근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양동근과 정준이 오는 15일 발행되는 'THE BIG ISSUE' 62호의 표지모델로 참여했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솔직 담백한 인터뷰도 실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잡지 관계자는 "양동근과 정준은 평소에도 나눔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답게 표지 및 화보 촬영 내내 부드러우면서도 해맑은 미소를 보이며 밝은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에 양동근과 정준은 "예전부터 빅이슈라는 잡지의 취지를 잘 알고 있었고, 꼭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더구나 친한 친구끼리 같이 기부를 하게 되어 2배로 기쁘게 생각하며, 뜻깊은 인터뷰가 됐다"고 전했다.
잡지 '더 빅 이슈(THE BIG ISSUE)'는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발행되며, 홈리스가 직접 판매를 맡고 수익금의 일부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잡지다.
특별히 이번 발행호는 서울자원봉사센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져 자살 예방을 위해서 공동체 회복이 우선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표지모델 양동근과 정준 외에도 밴드 랄라스윗, 음악평론가 김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이크종, 영화평론가 최광희,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송은지 등 유명 필자의 글과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양동근은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응징자'에 출연했으며, 정준은 현재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편에 출연 중이다.
['빅이슈' 잡지에 초상권을 기부한 양동근(왼쪽)과 정준. 사진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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