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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독일 언론을 통해 바이엘 레버쿠젠 이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레버쿠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독일 언론들은 1000만유로(약 15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봉은 300만유로(약 44억원) 수준이다.
‘차붐’ 차범근 현 SBS해설위원의 뒤를 이어 레버쿠젠서 뛰게 된 손흥민은 14일 독일 지역지 함부르크모르겐포스트를 통해 “함부르크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면서 “세계적인 레벨에서 뛰게 돼 행복하다”며 짧고 굵게 레버쿠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레버쿠젠 이적은 완벽했다. 그는 레버쿠젠으로 떠났지만 함부르크에게 150억원을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레버쿠젠이 함부르크에 지불한 금액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이기도 하다.
또한 “레버쿠젠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손흥민을 위해 팀 닥터를 직접 서울로 파견했다”며 “메디컬테스트도 모두 잘 마쳤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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