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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대만 배우 오영결이 이상형인 아이돌그룹 2PM의 닉쿤과 행복한 만남을 가졌다.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녹화에서는 2PM의 택연이 친구들을 초대해 2PM 멤버 준호와 우영 그리고 닉쿤이 신혼집을 방문했다.
오영결은 평소 이상형인 닉쿤의 방문에 숨길 수 없는 해맑은 웃음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택연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오영결을 당황하게 하는 사건이 생겼다. 유튜브로 오영결의 6년 전 대만 활동 영상이 공개돼 앳된 모습의 오영결이 남자배우와 키스하는 장면에 오영결이 갑자기 당황했던 것.
하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택연은 예상치 못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닉쿤을 향한 아내의 미소가 질투나긴 하지만 결혼 반지를 보이며 "닉쿤, 난 귀귀(오영결)와 결혼했거든"이라며 그녀의 남편임을 강조했고, 동영상을 보면서도 "일이니까 이해한다"고 말해 쿨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오영결과 닉쿤의 만남은 16일 밤 11시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에서 방송된다.
[대만 배우 오영결(가운데)과 아이돌그룹 2PM의 우영, 택연, 준호(왼쪽부터).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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