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올스타전서 팀 챌린지의 공격을 이끌 염기훈(경찰축구단)이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염기훈은 14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K리그 30주년 기념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올해 K리그 올스타전은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염기훈은 "올스타전은 2007년 이후 두번째"라며 "팬들이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올스타전은 이벤트 성이 강했다"면서도 "클래식보다 한수 아래 리그서 뛰고 있지만 선수들은 뒤지지 않는다. 클래식을 혼낼 수 있도록 하겠다. 챌린지는 휴식기 없이 계속 경기를 해와 클래식보단 몸상태가 좋다. 최초로 열리는 두리그간 올스타전서 팀 챌린지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팀 챌린지를 이끌 경찰축구단의 조동현 감독은 "K리그 출범 30주년의 올스타경기가 기대된다. 클래식과 챌린지 양팀 선수 명단을 살펴보면 K리그서 큰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고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올스타전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경기는 예전의 친선전에서 벗어나겠다. 팀 클래식 올스타팀에게 2부인 챌린지의 모습이 이렇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승부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염기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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