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상어' 촬영 중 갈비뼈 부상 "진통제 맞으며 촬영"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남길이 촬영 중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김남길은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 촬영 중 갈비뼈 부상을 당했다.

'상어'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위해 대역 없이 날아차기를 하던 중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가벼운 부상이라고 생각한 김남길은 당일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했으나 결국 심각한 통증으로 병원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남길의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고 3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병원에서는 3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으나 드라마 스케줄상 마냥 쉴 수 없어 지난 13일 다시 현장에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상어' 측 관계자는 "드라마 스케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김남길이 드라마에 차질을 빚는 것을 싫어해 진통제를 맞으며 촬영 중에 있다. 하지만 웃는 얼굴로 촬영에 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김남길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어' 촬영 중 갈비뼈에 금이가는 부상을 입은 김남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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