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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정준하와 방송인 박지윤이 방송에서 과거의 아픔을 토로했다.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 전국 맛집투어 촬영을 위해 최근 강원도를 방문한 MC 정준하, 박지윤, 이창민은 커피로 유명한 강릉의 한 핸드드립 커피전문점을 찾았다.
정준하와 박지윤은 테이스팅을 위해 각각 다른 원산지의 커피를 맛보던 중 "커피 맛을 아냐?"는 이창민의 질문에 "왜 아픈 곳을 찌르냐?"며 버럭 화를 냈다.
영문도 모른 채 박지윤에게 구박을 받은 이창민이 당황해하자 한숨과 함께 과거를 회상하던 박지윤은 "정준하와의 첫 만남은 방송이 아니라 커피전문점 점주 모임이었다"고 밝히며 "둘이 함께 사업의 실패를 맛보았다"고 폭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지윤은 "네가 커피맛을 알아?"라며 이창민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지는가 싶더니 "난 커피의 쓴맛을 제대로 안다"고 답해 또 한 번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정준하와 박지윤의 특별한 인연은 15일 낮 12시 '식신로드'에서 방송된다.
[방송인 박지윤(왼쪽), 개그맨 정준하. 사진 = Y-STAR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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