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진운, 고준희에 기습뽀뽀 "볼이 부드러웠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2AM의 진운이 가상아내 고준희에게 기습뽀뽀를 했다.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진운과 고준희의 깜짝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이 마무리 되고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이날을 기념하는 결혼사진을 찍었다. 이때 진운이 고준희의 볼에 기습 뽀뽀를 해 고준희를 놀라게 했다.

진운은 "(뽀뽀를) 미리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다. 어깨동무까지는 진도가 빨랐는데 뽀뽀는 좀 오래걸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의 볼이 참 부드러웠다"고 고백하며 얼굴을 붉혔다.

이에 고준희는 "(진운이) 그렇게 떨려하는 것 처음 봤다. 솔직히 뽀뽀는 내가 신혼여행에서 해주려고 했다"라며 "내가 해주려고 했는데..."라며 부끄러운 듯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오늘부터 (우리 사이가)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그 전까진 연애하는 기분이었다면 결혼식 이후 실제 부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고준희에 기습뽀뽀한 진운. 사진 = MBC '우리결혼했어요4'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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