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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가 종영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상류사회'에는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와 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수근, 김병만, 슈퍼주니어의 신동, 인피니트의 성규 등과 함께 옥탑방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상품을 걸고 서로의 옥탑방에 초대하고 싶은 여자 아이돌을 뽑거나 드라마 속 한 장면을 연기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수근, 김병만 콤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KBS 2TV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옥탑방 생활을 비롯해 어떤 미션 수행에서도 척척 맞는 궁합을 자랑하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앞서 '상류사회' 시즌1의 첫 방송에서 속옷 차림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이 보내준 택배로 점차 옥탑방을 꾸며나갔다. 후줄근한 차림으로 서로 택배를 쟁탈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쓰럽지만 웃긴 상황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즌2부터 고정으로 합류한 신동과 성규 역시 발군의 예능감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라디오나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개그감을 가지고 있던 신동은 이수근, 김병만 못지 않게 큰 웃음을 만들어냈고 성규 역시 초보 예능인 답지 않은 순발력과 개그감각으로 점차 자리를 잡았다.
특히 신동과 성규는 아이돌 임에도 불구하고 '상류사회' 옥탑방을 뒹굴며 여자 아이돌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라면을 끓여먹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 친근한 매력을 느끼게 했다.
'상류사회'는 지난 2011년 12월 종편채널 개국과 함께 방송을 시작해 약 1년 6개월간 JT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활약해왔다. 그동안 걸그룹 시크릿, 아이돌그룹 2AM, 인피니트, 샤이니같은 가수들을 비롯해 SBS '정글의 법칙' 출연진이나 개그우먼 이영자, 박나래, 장도연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옥탑방에서 생활하며 소소한 재미를 안겨줬다.
['상류사회' 마지막 방송.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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