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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진혁이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속 상대역인 배우 윤세아의 자결 장면 시청소감을 밝혔다.
최진혁은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 재밌게 보셨나요? 오늘 (윤)서화와의 엔딩… 너무 슬펐죠? 저도 울컥해서 혼났네요. 오늘 방송에 나왔던…제가 부른 '잘있나요'는 내일 낮 열두시에 공개된대요. 많이 들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7일 밤 방송된 '구가의 서' 21회에서는 긴 시간이 지나 구월령(최진혁)과 재회한 윤서화(윤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에게 배신을 당해 천년악귀로 변한 구월령을 향해 윤서화는 "당신의 사랑을 감당할 만큼 내 마음이 크질 못했다. 상처 줘서,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20년 전 일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산사나무 단도로 자신의 심장을 찔러 자결을 택했다.
[배우 최진혁(첫 번째)과 윤세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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