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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의 뉴질랜드 숙소 모습이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어메이징 f(x)'에선 뉴질랜드로 버킷리스트 수행을 위해 여행을 떠난 f(x)의 숙소 모습과 버킷리스트로 알아본 가장 황당한 멤버를 공개한다.
촬영 당시 분주했던 야외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f(x) 멤버들은 피자와 파스타로 배고픔을 달랜 후, 난데없는 '야밤 난투극'을 펼치며 4차원 본색을 드러냈다.
킥복싱을 해보고 싶었다는 빅토리아의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빅토리아의 지휘 아래 간단한 킥복싱 자세를 배우던 f(x) 멤버들은 이내 장난기가 발동, 각자만의 방식으로 옆에 있는 멤버들과 티격태격했다.
특히 빅토리아와 엠버는 함께 각본까지 제작하며 동생 멤버들 앞에서 상황극 대결을 벌여 큰 웃음을 자아냈고, 또 벨트를 이용한 상황극까지 연출해 지켜보던 멤버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f(x) 멤버들의 상황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촬영 내내 개그 코너, CF 연출, 스포츠 경기 시범 등 틈만 나면 다양한 상황극을 벌여 지켜보던 제작진으로 하여금 "상황극의 달인", "4차원 걸그룹 종결자"라는 애칭을 받았다고 한다.
상황극에 이어 숙소에서 진행된 '야자타임'에서는 설리와 크리스탈 두 막내 멤버들이 '야자타임'을 시작했으나 빅토리아와 엠버가 막무가내로 울면서 떼를 쓰는 작전을 쓰는 바람에 이에 질려버린 설리와 크리스탈이 "제발 그만하자"는 말을 하며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말았다.
또 f(x) 멤버들은 자신들 중 가장 황당하고 특이한 버킷리스트를 이야기한 '황당 버킷 여왕'을 선정했다.
멤버들이 선정한 버킷리스트 중에는 '뉴질랜드에서 김밥과 김치 팔기', '아이 8명 낳기', '플래시몹 하기' 등의 내용이 있었으나 그 중 '황당 버킷 여왕'의 단연 1위로는 만장일치로 크리스탈이 선정됐다.
크리스탈은 '우주여행', '투명인간 되기', '성에 살기', '보물상자 묻어두고 체크하러 가기' 등 엉뚱한 버킷리스트로 멤버들은 "너무 비현실적이다", "제일 특이한 멤버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크리스탈은 "멤버들의 반응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으나, 속마음 인터뷰에서 기존보다 더욱 황당한 버킷리스트를 제시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면서 "역시 제일 특이한 멤버가 맞는 것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한다.
f(x)의 리얼한 숙소 풍경과 멤버들의 4차원 버킷리스트의 정체는 18일 밤 11시 '어메이징 f(x)'에서 방송된다.
[걸그룹 f(x).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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