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수정, '우는 남자' 출연 유력 '장동건과 멜로 호흡'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임수정이 영화 '우는 남자'(가제, 감독 이정범)로 스크린에 복귀할 전망이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임수정은 차기작을 영화 '우는 남자'로 확정짓고 최종 조율 중이다.

영화 '우는 남자'는 원빈을 재발견하게 했던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으로 한 남자 킬러와 표적이 된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영화다.

장동건이 남자 주인공인 킬러 역을 맡아 장동건표 느와르 연기를 선보이며, 임수정이 장동건의 표적이 되는 여주인공 역을 맡아 그와 멜로 라인을 그려낼 예정이다.

임수정은 이번 영화로 느와르 장르에 첫 도전한다. 이에 지난해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연기상 등을 수상했던 임수정의 변신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임수정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8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출연을 제의 받은게 맞으며, 긍정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우는 남자'는 주조연 캐스팅을 마친 뒤, 오는 9월경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배우 임수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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