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 한동민이 연봉 대비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드러났다.
SK 한동민이 연봉 대비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카스포인트 가성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선정 기준인 카스포인트만의 가성비 수치는 선수의 연봉에 대비하여 매 경기 활약에 따라 얻은 카스포인트를 비율로 환산하여 계산한다.
최고의 가성비 선수인 SK 한동민은 프로야구 최저 연봉 2400만원에 불과하지만 가성비 69.8을 기록했다. 한동민은 지난 5월 말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기 전까지 한동민은 타율 0.284, 6홈런(홈런 50포인트), 28타점(타점 10포인트), 카스포인트 707점을 획득했다.
투수부문 가성비 1위 두산 유희관은 시즌 초반 구원투수로 활약했다. 선발투수로 보직을 옮기며 3승(승 100포인트), 1세이브(세이브 50포인트), 3홀드(홀드 25포인트), 카스포인트 765점을 획득했다. 유희관은 연봉2,600만 원을 받아 가성비 67.3를 기록했다.
팀별 가성비는 NC 다이노스가 5.82로 1위에 올랐다. NC의 신인급 선수들은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들 못지않은 활약을 주며 김종호(56.9), 권희동(48.3), 이태양(45.3), 이재학(35.8)이 각각 타자, 투수 부문 가성비 TOP5 순위권에 들었다.
한편, MBC SPORTS+와 CASS는 시즌 중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주간 TOP 플레이어와 주간 카스모멘트를 선정해 각각 상금을 시상한다. 6월 2주차 주간 TOP 플레이어는 지난 11일과 16일 등판해 2승을 거두며 LG의 5연승을 이끈 LG 우규민(카스포인트 291점)이 차지했다. 또한, 13일 KIA의 9회말 2아웃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NC 이재학을 상대로 KIA 최희섭이 끝내기 안타를 친 장면이 주간 카스모멘트로 선정됐다.
[한동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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