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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가 '2011 뉴웨이브 케이팝' 콘서트 취소와 관련해 모두투어인터내셔널재팬 측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모두투어 재팬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을 통해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콘서트 주관사인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2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를 제기했다.
앞서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1년 12월 9일, 10일 이틀에 걸쳐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인피니트와 엠블랙 등 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뉴웨이브 케이팝'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에 모두투어 재팬은 2011년 10월 콘서트를 주관했던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투자를 했다. 모두투어 재팬은 콘서트를 관람할 일본인 관광객을 따로 모집했고, 국내 숙박업소까지 예약했다.
그러나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는 공연 하루 전에 "인피니트 소속사가 2012년 2월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해 관객들이 그 쪽으로 몰려 예매 취소사태가 불거졌다"며 공연 하루 전에 돌연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모두투어 재팬은 "콘서트 준비에 2억여원을 투자했고 일본인 관광객 78명도 이미 모집해 놓았는데 하루 전에 공연이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회사 이미지가 실추됐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와 관련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서 지난 5월 13일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우리는 당시 콘서트 취소와 관련해서 전혀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고, 엑설런트가 일본 모두투어와 그런 계약을 맺고 투자를 받은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 이미 엑설런트와의 관계는 법적으로 정리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엑설런트 측에서 인피니트가 2월 콘서트를 개최하기 때문에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말해 일본 모두투어 측에서 오해를 하고 우리까지 묶어서 소송을 제기한 것 같다"며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법무법인 측과 정황을 파악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는 8월부터 아시아 전역과 북미, 남미, 유럽 등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모두투어 재팬으로부터 피소를 당한 소속사 그룹 인피니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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