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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대한민국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가 12번째 시즌으로 컴백한다.
'막돼먹은 영애씨' 제작진은 "오는 7월 18일 시즌 12로 돌아온다. 시즌 초반 돋보였던 영애(김현숙) 특유의 '막돼먹은' 캐릭터가 다시 한 번 살아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 이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생각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부조리한 현실을 향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이른바 ‘막돼먹은’ 콘셉트의 영애는 보는 사람의 속을 시원하게 만드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크게 사랑 받았다.
'막돼먹은 영애씨'를 맡은 한상재 PD는 "시즌 12는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외치던 시즌 초반 영애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영애를 알고 있던 시청자들도, 전혀 몰랐던 시청자들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가장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영애는 혼자 돌담길을 걷는가 하면, 쇼윈도에 걸린 웨딩드레스를 혼자 바라보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티저 영상에 다른 주인공들이 아무도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 PD는 "영애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며 "이번 시즌에서는 남녀를 불문한 직장인들의 애환과 현실 밀착형 고민들을 다룰 계획이다. 때문에 한층 성숙해진 영애의 세상을 향한 외침이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살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영애의 새로운 모습이 그려질 '막돼먹은 영애씨 12'는 오는 7월 1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막돼먹은 영애씨 12' 티저 영상 캡처.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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