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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포미닛의 막내 멤버 권소현이 데뷔 4주년을 맞아 소감을 전하며 후속 활동 계획을 밝혔다.
권소현은 포미닛 데뷔 4주년인 18일 포미닛 팬카페에 '4살'이란 제목으로 소감을 올렸다.
글에서 권소현은 "벌써 4주년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1주년, 2주년, 3주년 모두 특별하지만 4주년은 뭔가 남다른 것 같다. 뭔가 이번 활동을 기분 좋게 해서 그런가?"라며 팬들 덕분에 네 번째 미니앨범 '네임 이즈 포미닛'의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 활동을 행복하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년이란 시간 동안 참 많은 일도 있었는데 이번 앨범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거 같다.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초심 잃지 말자'였다"면서 "4년이란 시간 동안 환경이 변해왔고 다양한 일들이 있었던 만큼 변할 수 있는 여지들이 있었지만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인 것 같다"면서 데뷔 때의 초심을 잃지 않겠단 각오도 다졌다.
1994년생으로 올해 스무살이 된 권소현은 "데뷔했을 때가 16살이었는데 이젠 20살이라니. 예전에는 팬들도 우리 스태프들도 거의 다 언니, 오빠였는데 이젠 '소현 누나', '소현 언니'라고 부르면 '아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이런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소현 누나', '소현 언니' 싫다는 건 아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권소현은 최근 '포미닛 요즘 물 좋아?'라고 적힌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린 것에 대해 "다들 눈치는 챘을 것이다. 저희 홍 회장님 트위터를 봤으면 '아 이게 제목 스포구나' 알 것"이라고 밝히면서 "금방 다시 포미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슬슬 목 풀 준비하고 우리 모두 다같이 익룡이 되어 보자. 하나 말하자면 알고 있는 7월말보다는 빠르다"고 귀띔했다.
[걸그룹 포미닛의 권소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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