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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영원한 캡틴’ 박지성(32, QPR)과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엄친딸 김민지(28) SBS 아나운서가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지성 측은 열애사실을 인정하며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김민지 아나운서는 일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
박지성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JS파운데이션은 “박지성이 20일 오전 9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이 자리서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결혼설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한 매체에서 보도한 박지성이 7월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 사실에 대해 JS파운데이션은 “(기자회견에서) 아마도 결혼 관련 얘기가 나올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김 아나운서는 일체 연락을 받고 있지 않다. 본인의 개인전화로 수 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수신거부를 하면서 공식 입장을 피하고 있다.
그녀가 소속된 SBS 아나운서실 또한 “개인사”라는 이유로 어떤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김 아나운서의 모친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양가 상견례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현재 ‘풋볼매거진 골!’ MC를 맡아 축구 팬들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오명희 교수의 둘째 딸로 유명하다.
한편 19일 스포츠서울닷컴은 18일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 vs 이란전을 서울 한강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축구선수 박지성(왼쪽)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민지 아나운서 트위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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