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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트맨과 엑스맨에 이어 수퍼맨도 프리퀄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개봉 후 전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맨 오브 스틸’의 2편 제작이 확정된 것. 18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및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맨 오브 스틸’의 시나리오를 맡은 데이빗 S.고이어는 워너브라더스와 계약을 마치고 현재 시나리오 작업에 한창이다.
속편은 ‘맨 오브 스틸’과 마찬가지로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며 스토리와 제작을 담당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역시 참여할 전망이다.
기실 ‘맨 오브 스틸’은 ‘수퍼맨 리부트 프로젝트’로 알려지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앞서 배트맨이 프리퀄인 ‘배트맨 비긴즈’를 비롯해 속편 ‘다크나이트’ 시리즈로 큰 흥행 돌풍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배트맨 뿐만 아니라 엑스맨 시리즈도 프리퀄이 제작된 바 있다.
‘맨 오브 스틸’은 수퍼맨의 수트부터 모든 것이 달라진 면모로 가장 완벽한 영웅 ‘수퍼맨’의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수트부터 확 달라진 외형, 희망을 상징하는 ‘S’ 마크의 새로운 의미를 담은 메시지 등의 혁명적인 변화는 놀란의 깊이 있는 세계관과 잭 스나이더의 선구적인 영상미가 조화를 이룬 완벽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선보였다는 최상의 평가로 이어졌다. 이에 북미에서는 시리즈 중 최고, 역대 6월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맨 오브 스틸. 사진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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